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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와 동고동락, '1호제품' 재발견

  • 영상뉴스팀
  • 2012-04-23 06:44:56
  • 동아·유한, '붕대·멘소래담'으로 시작…대부분 항생·소화제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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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별 '1호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호 제품은 성장 밑거름을 제공함과 동시에 창업주의 꿈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측면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 제약 1위 업체인 동아제약(창업주 강중희)의 '조강지처 의약품'은 소독약의 대명사 '빨간약'과 붕대 그리고 생명수(소화제)입니다.

이 제품들은 1932년 '강중희 상점(동아제약 전신)'을 통해 수입·유통됐습니다.

유한양행(창업주 유일한)의 '1호 제품'은 2가지로 대별됩니다.

첫번째 제품은 고 유일한 회장의 부인 호미리 여사에 의해 1926년 수입·판매된 멘소래담입니다.

두번째는 1933년 자체 개발한 안티푸라민입니다.

대웅제약(창업주 윤영환)의 '1·2·3호 제품'은 우루사(1961년)와 가스쿨정·하리바연고(1966년)입니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창업 당시 야심차게 출시한 첫 제품은 'T.S. 파우더(1973년)'입니다.

이후 한미약품은 메디락과 아모디핀 등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성장가도를 달렸습니다.

현대약품 창업주 고 이규석 회장과 동고동락한 제품은 1965년 출시된 소독약 '단졸' '크레졸'입니다.

이후 1969년 내놓은 이른바 '토끼표 물파스'의 매출 돌풍은 지금의 현대약품을 있게 한 대표 제품입니다.

1980년대 선보인 식이섬유음료 미에로화이바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보령제약(창업주 김승호)과 안국약품(창업주 어준선)의 '1호 제품'은 오렌지아스피린(1964년)과 펜마인 안약(1960년)입니다.

한편 삼진제약과 동화·한독약품의 1호 제품은 정맥부전치료제 마로닌(1976년), 소화제 활명수(1910년)와 항생제 노발긴(1959년)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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