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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심평원 '카바 토론회'…송명근 "후학 위해 참석"

  • 이혜경
  • 2012-04-20 16:20:47
  • 요약
  • 4시간 이상 토론 예정…전문가 찬·반 의견 논할 예정

송명근 교수
" 카바 수술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주도한 자리인 만큼 '카바 전문가 토론'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카바 개발자 송명근 교수)

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동주관으로 20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카바수술 전문가 토론회'에 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가 참석했다.

학회와 심평원이 카바수술의 찬·반 의견을 지닌 전문가들을 공개적으로 모아 토론회를 연 만큼 끊임없이 논란을 모아온 카바수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해 끝장토론이 진행될 전망이다.

좌장을 맡은 송재관(서울아산병원) 교수는 "개발자와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인만큼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바수술의 개발자인 송 교수는 당일 토론회로 카바수술의 논란이 잠식될지에 대해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송 교수는 "카바수술에 대해 반대하는 분들이 발표를 주도하는 자리인 것을 알고 나왔다"며 "그분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학문적인 호기심조차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토론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송 교수는 "카바수술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이 자리에 있는 후학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심장외과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 위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동주관으로 20일 부산벡스코에서 '카바수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편 송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판막성형술 개발의 이론적 근거와 결론' 발표 이후 성균관의대 김덕경 교수의 '전임상 및 임상실험', 제주의대 배종면 교수의 '카바 안전성 및 유효성 규명-보건통계학자 입장', 울산의대 정철현 교수의 '안전성 및 유효성 규명-임상의사 입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경수, 김경환, 김용인, 장병철, 조광리, 최종범 등 심장 및 흉부외과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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