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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자에게 보톡스 불법 공급한 영업사원 적발

  • 강신국
  • 2012-04-24 11:21:36
  • 요약
  • 전주 덕진경찰, 전직간호사·영업사원 구속영장 신청

100명이 넘는 여성에게 보톡스 등을 무면허로 시술한 전직 간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또 간호사에게 의약품을 공급한 제약사 영업사원 3명도 적발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4일 무면허로 의료행위를 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로 전직 간호사인 A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A씨에게 의약품을 판매한 제약회사 영업사원 2명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다른 영업사원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족과 친한친구들에게 무료로 보톡스를 주입해줬고 이후 '병원보다 훨씬 저렴하게 보톡스를 주입해주고 시술을 잘한다' 등의 입소문이 여성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다.

A씨는 무면허 의료행위인줄 알면서도 여성들이 찾자, 돈을 받고 시술을 해주기 시작했다.

수요가 늘면서 의약품이 떨어지자 A씨는 제약사 영업사원 3명으로부터 구입해 불법 의료행위를 이어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같은 방법은 2010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143명의 여성에게 무면허로 보톡스를 주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와 차량 등에서 보톡스 84병(시가 2000만원 상당) 등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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