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약대, 산학연구 실적 '낙제점'
- 영상뉴스팀
- 2012-05-02 06:44: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인력·기자재 부족 등 원인…지역할당제 대안론 '솔솔'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지방 신설약대들의 산학협력연구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A약대 교수: "산학협력연구 건이 2011년도에는 1건도 없었습니다."
수도권 소재 기존 약대들과 비교하면 실적 차는 극명합니다.
[인터뷰]B약대 교수: "(교수별로 3~4건 정도)많이 있죠. (전체 교수별 연구건수 합하면)60~100건이 넘을 겁니다."
A신설약대의 교수인력은 12명입니다.
약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2014년까지 4명의 교수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지만 재정문제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연구인력(교수·대학원생)·기반시설(각종 실험기자재)이 부족하다보니 설립 당시 맺었던 각종 산학협력연구도 사실상 모두 '없던 일'이 됐습니다.
C신설약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 C신설약대는 실험실과 기자재를 공과대학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수진도 7명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보니 모 제약사와 설립 당시 체결한 약대생 교육 관련 MOU가 산학협력연구 실적의 전부입니다.
지방 신설약대들의 산학협력연구 실적 부진은 지리적 한계와 인력·기자재 등의 부재에 기인합니다.
[인터뷰]A약대 교수: "제약사들이 대전 이남에는 거의 없다는 것이 애로사합입니다."
[인터뷰]B약대 교수: "지방 신설약대에는 연구할 수 있는 학생이 거의 없을 거예요. 그리고 실험실 셋업이 어느 정도 돼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산학협력연구는 기초약학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약대 외연을 넓힐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신설약대들이 일정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때까지 연구할당제 또는 지역 할당제 실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연구·지역할당제는 모든 연구의 균등배분이 아닌 신설약대들의 특성화 목적에 맞는 할당입니다.
[인터뷰]A약대 교수: "지방 소재 신설약대들에게 약간의 우선권을 줘서…. 소외되지 않게 하는 부분이 연구할당제가 될지 지역할당제가 될지(그런 부분이 필요하겠죠)…." 15개 신설약대들이 문을 연지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약대 간 균형적 공생발전을 위한 대안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7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8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9“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 10'엘라히어' 국내 등장…애브비, ADC 개발 잇단 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