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약국, 무자격자 단속 '무풍지대'
- 영상뉴스팀
- 2012-05-08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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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 부재 다반사…복약상담마저 전문카운터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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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마트 내 입점한 약국의 관리가 엉망입니다.
약사를 찾아 볼 수 없고 약을 팔고 복약상담을 하는 이는 카운터로 불리는 무자격자들입니다.
기자가 주요 대형할인마트 내 약국을 직접 둘러 봤습니다.
A할인마트 내 약국입니다.
약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그런데 약사 가운을 입은 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한 중년 남성이 대신 약을 팔고 친절하게 환자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입니다.
또 다른 B할인마트 약국으로 가봤습니다.
이곳 역시 약사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기자가 직접 목감기를 호소하며 약을 구입해 봤습니다.
[녹취 : B대형마트 약국] 무자격자 : 기침 안 나세요? 기자 : 아침부터 (목이)따갑더라구요. 무자격자 : 가래는? 식사하시고 두 알 두 알 잡수세요.
다른 할인마트 약국 역시 무자격자가 약을 내줍니다.
[녹취 : C대형마트 약국] 무자격자 : 식사 하고 각각 두 개씩 하루 세번 드시면 됩니다.
할인마트 약국에는 왜 이렇게 무자격자가 많은 걸까요?
해당 약국들은 장시간 근무할 약사를 구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지만 궁색한 변명으로만 들립니다.
약사회의 자정노력과 보건소의 단속이 절실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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