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10번째 전시회…'둥금의 미'
- 이혜경
- 2012-05-03 1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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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지 작가 개인전 5월 3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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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갤러리 스칸디아는 2일부터 31일까지 '둥금의 美' 라는 제목으로 이정지 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정지 작가는 "나의 동그라미는 시작과 끝이 없는 우주를 상징하는 일원으로, 지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원으로 여러 의미를 포함한다"며 "하지만 그 모든 것은 하나, 둥그런 마음의 흔적들"이라고 말했다.
롤러와 붓으로 화면 위에 밝고 어두운 톤을 처리한 다음 나이프로 행위의 속도감에 의한 생동감 있는 획을 긁어내고, 롤러로 매닥질을 치기도 하면서 '둥금의 美'라는 작가만의 독자적인 세계가 작품을 통해 표현됐다.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이정지 작품을 보면 비록 형상이 드러나지는 않으나 무기교적임과 터프함 및 구수함 등이 잔잔히 흐른다"며 "그의 작업 속에 자연스럽게 담겨져 있는 한자의 형상은 우연적인 게 아니라 하나의 이미지가 생성되고 생명을 이룬 경우로, 그가 남긴 흔적들과 하나가 돼 우리적인 감흥의 색다른 맛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지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내외 25여회의 개인전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그룹전에도 참가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심사위원 및 한국미술협회 국제분과 위원을 역임한바 있다.
갤러리 스칸디아는 전시회 수익금을 소외계층 의료지원금으로 전액 사용한다. 이번 '둥금의 美' 展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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