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12 18:34:54 기준
  • #제약
  • 판매
  • V
  • 약국
  • #매출
  • 부작용
  • 제약
  • 임상
  • 미국
  • 허가
팜스터디

경영의 달인 3인이 권하는 '가정의 달 101% 활용법'

  • 김지은
  • 2012-05-05 06:45:00
  • "반짝 특수는 옛말, 잠재고객 사로잡는 달로" 삼아야

5월 가정의 달이 돌아왔다. 유통업계는 기다렸다는 듯 '반짝 특수'를 위한 이벤트와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약국가에게도 5월은 그냥 지나치기는 아깝고 별도의 준비를 하기에는 수익이 남지 않아 고민에 빠지게 하는 달이다.

사라져가는 약국 5월 반짝 특수를 또 다른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가정의 달을 맞아 '판매약의 달인'으로 불리는 약사 3인을 만나 그들만의 비법을 들어보았다.

[마포구 공덕동 푸른약국 박훌륭 약사]

박훌륭 약사는 평소 약력관리가 기본이며 중요하다고 말한다.
"패키지 판매로 단골환자 공략"

"일반 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약국이 가지고 있는 최대 강점은 전문성이잖아요. 약사의 전문적 상담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성분과 상품을 패키지로 권할 수 있다는 거죠"

서울 공덕동 푸른약국 박훌륭 약사가 제안하는 약국 가정의달 활용법은 일명 '패키지'다.

기존 단골환자들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관리했던 약력이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는 시즌이 바로 5월 가정의 달이라는 것이 박 약사의 설명.

평소 관리해 뒀던 약력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성분을 약사가 구성해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약사는 평소 약국을 찾는 단골 환자 위주로 약력에 대한 프로파일을 만들어 놓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평소 관리해 뒀던 약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상담을 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건기식 등을 가족별로 조합해 권하면 환자들도 좋아하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에요"

박 약사는 특히 5월 가정의 달, 약사들이 주목해야 주력상품으로 최근 20~30대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피부 비타민제를 추천한다. 스승의 날 젊은 여 선생님들에게 선물하기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최근 수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잇몸약이나 단백질 보충을 위한 효모제품 등을 추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광진구 자양동 신승보온누리약국 김경순 약사]

김경순 약사는 포장만 달리해도 고객들의 관심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별도 포장 상품, 외국인 고객에 인기"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신승보온누리약국에 들어서면 오픈매대에 진열된 별도 포장의 상품들이 가장 먼저 고객의 시선을 끈다.

37년 째 자양동 한 곳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김경순 약사는 환자들과 오랜 세월 쌓은 신뢰도 중요하지만 끊임없이 약국이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약국에서 이제 가정의 달 특수는 사라졌어요. 하지만 약사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5월 가정의 달을 환자들이 약국에서 자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기간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어요"

실제 김 약사는 환자에게 함께 권하면 좋을 상품을 묶어서 별도로 포장해 매대에 진열해 뒀다. 예상 외로 미리 준비해 둔 상품들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김 약사의 설명. 약국 위치상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가족이나 지인의 선물용으로 깔끔하게 포장된 상품들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 약사는 꾸준히 일반약과 건기식 트렌드를 분석하고 환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그런 김 약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약국에 추천하는 주력상품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김 약사는 약국에서 오메가3 상품을 지속적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무궁무진한 오메가3 제품들만 약사들이 잘 파악해 환자들에게 권한다면 약국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게 김 약사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김 약사는 30~40대 젊은 고객들을 위해서는 종합영양제,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된 제품들을 권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주 메디칼 약국 오원식 약사 ]

오원식 약사는 가정의 달을 활용하면 고객들의 발걸음을 늘릴 수 있다고 멀리 내다본다.
"반짝 이벤트를 잠재 고객 확보 기회로"

제주 메디칼 약국 오원식 약사는 지난해 설 명절 건기식 이벤트로 평소보다 15%이상의 매출 신장과 고객 증대를 체험했다.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5월에도 미리부터 기획, 준비 과정을 거쳐 '5월 가정의 달 건기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방식은 건기식 제품에 한해 10% 할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별도 현수막과 네온사인 등을 약국에 설치했다.

"마트나 백화점에서 살 수 있는 저가의 다량제품보다는 함량이 높고 효과가 좋은 고가의 소량제품을 환자들에게 권하고 있어요. 약국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고객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공략하는 거죠"

오 약사 역시 약국들이 5월 가정의 달에 반짝 특수만을 기대하기 보다 지속적인 고객 관리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약국 접근성을 높였다면 이것이 곧 약국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오 약사는 평소 약국에서 건기식이나 일반약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약 복용 후 변화된 내용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주고 있다.

오 약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약국에서 주력해야 할 상품으로 어버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상품으로는 칼슘 단일제제를 추천한다.

또 30~40대 젊은 층들을 위해서는 활성비타민제와 코엔자임큐텐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제 등을 나이대별로 추천하면 효과적일 수있다고 조언한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