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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노인질환 총진료비 3조 육박…65세 이상 3.2배 ↑

  • 김정주
  • 2012-05-06 12:00:13
  • 공단 지급자료 분석…40~50대 환자 20% 달해

노인성 질환 진료인원과 이에 따른 총진료비, 공단 부담금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노인성 질환 진료인원은 111만2000명으로, 2005년 68만3000명보다 162.8%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총진료비는 2005년 1조800억원에서 2010년 2조9300억원으로 무려 271% 늘었으며 이 중 공단부담금 또한 2005년 8500억원에서 2010년 2조3100원으로 272.5%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 공단부담금 모두 크게 증가했는데 각각 186.4%와 322.0%, 318.8%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65세 미만에서도 진료인원은 129.1%, 총 진료비는 191.2%, 공단부담금은 198.9%가 늘었다.

2010년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74세의 전기노인인구 진료인원과 총진료비는 각각 34만명과 76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40~50대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의료이용도 많았는데, 진료인원과 총진료비가 각각 22만3000명과 5128억원으로 나타나 65~74세의 전기노인인구와 비슷한 의료이용을 보였다.

2005년 대비 진료인원과 총진료비의 증가율은 85세 이상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각각 323.6%와 668.3%였다.

질환별 진료인원과 총진료비를 살펴보면, '뇌혈관 질환'이 진료인원과 총진료비 모두 가장 많았고, 치매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노인성 질환의 1인당 총 진료비는 2005년 이후 꾸준히 늘었다. 치매와 파킨슨병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 중 치매는 2005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다 2008년부터는 그 상승세가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파킨슨병의 경우 1인당 총 진료비 수준은 치매보다 낮았다. 이 질환은 2008년도까지 꾸준한 증가를 보이다 다소 완화됐지만 2009년에 들어서면서 다시 상승했다.

2005년 대비 2010년 증가율이 가장 큰 질환은 치매로, 진료인원과 총진료비가 무려 312.4%와 620.3% 증가했다.

노인성 질환을 연령별로 2005년 대비 진료인원과 총진료비의 증가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65세 이상의 노인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특히 85세 이상에서 치매와 파킨슨병의 증가가 가장 컸다.

65세 미만에서는 50대의 증가가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치매의 경우 진료인원과 총진료비의 2005년 대비 증가 %가 209.9%와 398.8%로 노인성 질환 중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다.

2010년 노인성 질환의 연령별 의료이용을 살펴보면, 뇌혈관 질환의 진료인원과 총진료비가 가장 많았다. 이 중 65~74세 연령대의 진료인원과 총진료비가 각각 26만8590명과 5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40~50대의 진료인원과 총진료비도 많았는데 진료인원은 20만7360명, 총진료비가 4억7000만원으로 나타나 65~74세 연령대와 비슷한 의료이용을 나타냈다.

진료추이는 요양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2005년 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였다.

2005년 대비 2010년 증가율은 요양병원의 진료인원이 342.4%, 총 진료비가 834.4%로 단연 높았고, 상급종합병원의 증가가 진료인원 162.9%와 총 진료비가 167.7%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요양병원에서는 입원에서의 진료인원과 총진료비가 각각 415.9%와 860.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요양병원에서의 증가가 입원 진료의 증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요양기관 종별로 의료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2005년의 경우 종합병원의 진료인원이 29만14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총진료비도 2930억원으로 다른 요양기관에 비해 가장 많아 전체 총진료비의 27.1%를 차지했다. 2010년에는 종합병원의 진료인원이 44만1785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총진료비는 요양병원이 1조2920억원으로 가장 많아 전체 총 진료비의 44.2%를 차지했다.

요양병원의 경우 환자 1인당 진료비가 2005년에는 380만원이었던 것이 2010년에는 930만원으로 243.7% 폭증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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