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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호연 보건소장, 중앙대에 1억5천만원 기탁

  • 이혜경
  • 2012-05-07 10:28:39
  • 요약
  • 충북 청원군보건소장 재산 기탁

시골 보건소장을 지내고 고인이 되어서까지 어려운 환자를 위해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기탁한 독지가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청원군의 보건소장을 지내며 20여년의 공직 생활을 시골에서 어려운 환자의 건강을 돌보며 인술을 베풀었던 故 이호연씨와 그의 부인 김화자(82)씨 이다.

故이호연씨의 부인 김화자씨는 지난 4월 19일 조카사위인 황성남 교수(중앙대병원 신경외과)를 통해 중앙대병원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씨의 조카사위인 황교수는 "시골 보건소에서 환자의 건강을 돌보는데 평생을 바치신 이모부(故이호연 씨)께서 자가용도 없이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왕진을 다니시면서 평소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하셨다"고 말했다.

김경도 부원장은 "평생을 어렵고 힘든 환자를 돌보신 것도 모자라 고인이 되어서까지 환자를 위하는 고인의 참의료, 참사랑에 의료계 후배로써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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