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송도 영리병원 운영 참여 결사반대"
- 김정주
- 2012-05-22 14:49: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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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연대 서울지부, 비영리 기관 악영향 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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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영리병원 설립, 운영에 서울대병원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 노동단체가 반기를 들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의료연대)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병원이 영리병원 운영에 관여하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의료연대는 "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기는 커녕 교과서적으로 진료를 업신여기고 건강을 파괴하는 첨병이 될 영리병원에 국립대병원이 참여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돈에게 서울대병원의 영혼을 파는 짓"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국립대병원이 영리병원 운영에 참여하는 것은 실정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국민 정서에도 반하는 일이기 때문에 참여를 최종 결정한다면 정희원 병원장이 그 후폭풍을 혼자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영리병원 운영까지 서울대병원이 참여할 뜻을 내비치는 것에 대해 병원 노조 측도 자괴감에 빠져있는 등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의료연대는 "국립대병원으로서 서울대병원은 국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교육과 훈련, 연구중심 병원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돈벌이가 목적이 아닌,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라"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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