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 여파는 지속…제약 주가 5월도 '하락세'
- 어윤호
- 2012-06-01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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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총액 낙폭 4.5%…명문제약, 홀로 1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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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 약가인하 시행 이후 제약업종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일 데일리팜이 35개 코스피제약사의 5월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12곳을 제외한 모든 제약사들의 시총이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그중 8개 회사는 10%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체 코스피 제약사의 4월 대비 5월 한달간 시총 낙폭은 4.5%며 무려 3952억원 감소했다.
특히 한올바이오파마, 제일약품, 대웅제약, 일성신약, 한미약품 등 5개 제약사는 전월대비 시총이 무려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제약사는 한올바이오파마로 시총이 전월대비 23.2%(752억원) 하락했다. 이 회사는 1분기 매출도 24%(178억원) 하락해 상장사중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항생제 비중이 큰 한올바이오파마가 4월 약가인하를 대비해 거래처에서 의약품 주문을 이월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밖에 일성신약, 신풍제약, 종근당, 한독약품 등 제약사들도 전월대비 시총이 1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이같은 제약업종의 하락세 속에서 명문제약은 전월대비 18.2%(145억원)이나 시총이 상승했다.
지난해 1월 지경부 산하 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한 에이즈약 한미공동기술개발사업(KORUS)에 참여한 바 있다.
증권가는 6월중 사업에 대한 구체적 공시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이 명문제약의 주가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제휴를 통해 다국적사의 굵직한 품목의 판매권을 유치하고 있는 유한양행이 9%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비아그라 제네릭을 출시한 국제약품도 9.6% 시총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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