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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투스', 혈당조절 효과 '자누비아'보다 우수

  • 어윤호
  • 2012-06-14 10:02:53
  • 요약
  • EASIE 임상결과 발표…목표 당화혈색소 도달 환자 50% 높아

당뇨병치료제 '란투스'
당뇨병치료제 란투스가 MSD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보다 혈당조절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노피는 메트포민만으로 조절이 힘든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란투스를 사용하면 메트포민과 자누비아를 병용했을 때보다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EASIE 임상으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올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72차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됐으며 의학학술지인 란셋(Lancet)지 온라인판에 등재됐다.

연구는 인슐린 투여 경험이 없으면서 1일 1회 메트포민 복용으로는 혈당 조절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는 제 2 형 당뇨병 환자 중에서 란투스를 투여한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1.7 %)가 투여군에 비해 의미있게 감소했다.

중증의 증상성 저혈당증은 인슐린 글라진 투여 환자 3명에게서 보고된 반면, 시타글립틴 투여군에서는 1명에서만 나타났다. 중증의 야간 증상성 저혈당증이 각 투여군에서 1명씩 보고됐으며 투여 후 발생한 이상 반응은 인슐린 글라진 투여군에서 빈도가 더 낮았다.

EASIE 임상의 책임 연구자인 파블로 아쉬너(Pablo Aschner) 콜롬비아 산 이냐시오 대학병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해 메트포민 투약 후 조기에 인슐린 글라진의 추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ADA-EASD의 공동 권고안에 부합하는 근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EASIE 임상의 초록은 제72차 미국당뇨병학회 학술대회에서 '메트포민으로 조절되지 않으면서 인슐린을 사용한 적이 없는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슐린 글라진과 시타글립틴의 비교 평가(Aschner et al.)'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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