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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회진참여 전제…입원환자 원내분업 도입 주장

  • 강신국
  • 2012-06-16 06:44:54
  • 요약
  • 대약 박인춘 부회장, 병원약사회 토론회서 대안 제시

박인춘 부회장
병원약사를 주축으로 한 입원환자 원내분업 도입 논의가 촉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16일 열릴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병원약사 인력기준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 발표자료를 통해 입원환자 원내분업을 주장한다.

박 부회장은 "외래환자에 대한 분업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병원내 입원환자에 대한 분업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부회장은 "입원환자의 의약분업은 환자를 중심으로 의사와 약사가 같이 환자를 보면서 의사의 진단에 따른 약제의 선택에 약사의 의견이 중시되는 형태"라며 "이를 위해서는 약사의 입원환자 회진이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부회장은 "입원환자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입원환자 의약분업을 국공립병원에서 시범사업이라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부회장은 "병원약사 행위에 대한 적절한 수가 보상도 원외약국과 원내약국의 조제 수가 불평등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원내약국과 원외약국의 기능분화가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원내약국의 특성에 맞는 병원약국의 조제료 개편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부회장은 부족한 병원약사 인력문제도 병원에 화살을 돌렸다.

박 부회장은 병원약사 비중이 OECD 국가 평균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이야기는 국내 병원이 DRG(포괄수가제)를 재대로 시행하지 않아 발생한 측면이 있다"며 "또한 병원측에서 병원약사 인력을 수입보다는 비용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윤혜설 병원약사회 부회장의 주제발표와 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 병협, 약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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