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제약 36곳, 바이오벤처 6곳, 다국적 1곳
- 최은택
- 2012-06-18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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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43곳 인증…3년 간 효력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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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장관 "혁신·글로벌 기반 다질 때까지 한시 운영"
정부가 제약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탈바꿈시킬 주역으로 '#혁신형 제약기업' 43곳을 선정했다.
일반제약사는 녹십자 등 36곳, 바이오벤처사는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6곳, 다국적제약사는 한국오츠카제약 1곳이 인증받게 됐다. 효력은 향후 3년간 부여되며, 이후 이행실적을 평가해 재지정 절차를 밟는다.
복지부는 18일 '제약산업 육성 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인증된 기업 수는 총 43개로 국내 완제·원료의약품 제약업체 468곳의 9.2%, 외국계 제약기업 및 바이오벤처사를 포함한 광의의 제약업체 556곳의 7.7%에 해당된다.

먼저 일반제약사는 의약품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대기업·중견제약사 26곳, 1000억원 미만 중소제약사 10곳으로 구성됐다.
대기업·중견제약사 중에서는 R&D 투자실적, 연구인력·생산시설·특허·라이센스아웃·해외진출 등에서 LG생명과학, SK케미칼, 한미약품, 녹십자, 셀트리온이 상위 평가를 획득했다.
중소제약사 가운데서는 개량신약 등 특화분야에서 전문성을 배양해온 SK바이오팜, 삼양바이오팜,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바이오벤처사는 매출규모 등은 작은 편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창의적 사업모델을 구축해 온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로메드사가 상위 평가를 획득했다.
또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 중에서는 R&D 투자(초기 임상시험), 국내 생산활동, 해외진출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한국오츠카제약만 인증 받았다.
◆혁신 인센티브=인증 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제약산업육성특별법에 따른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국가 R&D 사업 우선참여, 세제지원 혜택, 연구시설에 대한 부담금 면제, 연구시설 입지 규제완화 등이 그것이다.
또 약가 결정시 우대, 공공펀드 투자우대, 정책자금 융자 우선, 해외 제약 전문인력 채용지원, 우수기업지원 프로그램 선발시 우대 등의 정책적 지원도 받게 된다.
아울러 정부가 공인한 혁신역량 보유기업이라는 인증효과로 인해 국내외 투자유치, 기술·판매 제휴, 금융기관 자금조달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간접 수혜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인증 효력과 재지정=인증 효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2015년 6월 19일까지다. 이후 '혁신실행 3개년 계획' 이행실적을 평가해 3년 후 재지정 평가를 받는다.
인증 기간에도 중대 인증기준에 미달될 경우 취소될 수 있다. 예컨데 법령상 최소 R&D 투자비율 요소가 미달되거나 리베이트 수수행위가 적발된 경우가 해당된다.
◆향후 운영방안=복지부는 매년 1회 혁신형 제약기업 추가 인증을 실시하되, 중기적으로 적정수준의 인증기업 수를 전망, 해당 범위내에서 추가 인증·취소 기업 수를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인증기준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혁신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다음 달 중에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워크샵을 개최하고, 제1차 제약산업 육성 지원 종합계획(5개년)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워크샵에서는 혁신형 제약기업 비전선포식과 공정 유통질서 준수 서약식을 가질 예정이며, 제약산업 비전과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이후에는 정례적으로 민관 정책협의체제도 구축한다.
한편 #임채민 복지부장관은 지난 15일 열린 '제약산업 육성 지원 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계기로 우리 제약산업이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양 날개 삼아 산업전반에 걸쳐 자발적인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약기업의 경영방식도 그동안 보수적, 폐쇄적 경향에서 벗어나 국내외 경계를 넘어 우량한 자본 인력을 찾아 과감히 개방 융합하는 전략으로 바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이와 함께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는 데 필요한 시점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산업 전체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기반 조성에 초점을 두는 본연의 정책들도 차질없이 병행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사업에는 총 88곳이 신청해 이중 인증 최소요건을 충족한 83곳이 평가를 받았다. 유형별로는 일반제약사 50곳, 벤처기업 23곳,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 10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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