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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영업력 회복 뚜렷…석달째 처방건수 증가

  • 이탁순
  • 2012-06-19 12:24:49
  • 요약
  • 5월 원외처방액 2위로 점프…개량신약이 상승세 주도

부진의 늪에 빠졌던 한미약품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한미약품은 원외처방액 성장세가 국내사 가운데 CJ제일제당 다음으로 높다. 5월에는 대웅제약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처방건수도 석달째 연속 상승세다. 19일 증권가에 따르면 5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한미는 5월 원외처방액이 29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 떨어졌지만, 약가인하로 전체 제약사가 -10.9%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호성적이다.

원외처방조제액 순위에서도 대웅제약(332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동아제약(280억원), 종근당(261억원), 화이자(259억원), 노바티스(245억원)가 잇고 있다.

특히 2009년 12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던 처방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5월 원외처방 조제건수는 9억3600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했다.

석달 연속 상승세다. 부침을 거듭했던 영업활동이 드디어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상위 5개 제약 최근 처방건수 추이동향(유비스트, 하이투자증권)
한미약품의 선전은 뉴바스트(리피토 개량신약), 에소메졸(넥시움 개량신약), 아모잘탄(고혈압 복합 개량신약) 등 개량신약이 이끌고 있다.

약가인하 영향으로 다수의 제네릭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이들 개량신약이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대신증권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상승세는 리베이트 규제이후 타 제약사 대비 큰 폭으로 실적이 하락해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라며 "최근 로컬부문에서 영업력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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