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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항암제 개발 1년…"신약주권 확보 기대"

  • 이혜경
  • 2012-06-21 12:24:02
  • 요약
  • 6건 항암신약 후보물질 선별해 대학·제약사와 임상 진행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항암신약개발을 통한 항암 신약주권 확보가 눈앞에 다가왔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21일 보건복지부 지정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운영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주도 신약개발 사업의 Best Pracetice 및 성공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암환자에게 국산 항암신약을 개발, 제공하기 위해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을 창단했다.

사업단은 2016년까지 국내 산·학·연 뿐 아니라 제약사로부터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기탁받아 전임상, 초기임상시험을 직접 수행, 4건을 국내외 제약업체에 기술을 이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지난 1년간 60여건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제출받아 현재 6건의 후보물질을 선별해 후속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후속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물질은 간암, 췌장암 성장·전이 억제제 융합 단백질 등 생물의약품 3건과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표적 키니아제 억제제 등 화합물 3건이다.

특히 한미약품이 지난 5월 21일부터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비소세포폐암 적응증 이중표적 키니아제 억제제 '팬허키나제(Pan_HER kinase)'에 대한 임상1상을 사업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항암신약개발사업단 김희철 단장
김인철 단장은 "1년 정도 사업단을 운영하다 보니깐 국내에서 글로벌 항암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옅봤다"며 "사업단의 후속개발 목적은 임상3상 이후 상용화가 아닌 초기 임상을 마치고 다국적 제약사와 개발 과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 국내 항암 신약의 글로벌 화를 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사업단 운영으로 항암신약개발을 통한 항암 신약주권 확보 및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발신약 수출을 통한 국부증대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대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사업단은 당일(21일) 오후 2시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1년의 경험과 10년의 전망 워크숍을 열고 향후 항암신약개발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그동안 신약개발을 하면서 교과서를 통한 이론 교육만 배웠던 것을 인정한다"며 "워크숍을 통해 정답을 찾고 문제점을 깨닫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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