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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반바지 차림 출근'…쿨비즈 도입

  • 이탁순
  • 2012-06-23 09:38:29
  • 요약
  • 전력부족 해결 차원…업무 효율 높아져 일거양득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비즈(복장 간소화) 바람이 불고 있다.

노타이, 반팔셔츠 등 가벼운 차림은 일상이 됐고 반바지와 샌들까지 어느새 직원들의 출근 복장으로 등장했다.

전례없이 심각한 전력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하고, 덩달아 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높아져 일거양득이라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6월부터 8월까지 하계기간동안 넥타이를 매지 말고, 외부행사 참석이나 의전상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상의 자켓을 입지 않고 반팔 셔츠를 착용하도록 하는 하계 자율복장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벗는 것만으로도 체감 온도를 2도가량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매주 금요일 해피데이에는 퇴근과 함께 곧장 가족들과의 즐거운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반바지와 샌들 착용도 허용하는 등 자율복장의 수위도 크게 확대했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의 호응도가 뜨겁자 이같은 쿨비즈 운동을 더욱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인사기획실 박경훈 사원은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에도 동참하고, 획일화된 복장대신 나름대로 멋도 내면서 시원함까지 누리는 쿨비즈 정책이야말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이라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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