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피임약 장기 복용 위험성 과학적 증거 부족"
- 최은택
- 2012-07-04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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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혜인 의료생협 주치의, "건강영향 제대로 분석이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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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인순 의원, 오늘 오후 국회서 정책토론회]
경구용 사전 피임약을 장기 복용할 경우 혈전색전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과장되거나 근거가 부족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살림의료생협 추혜인 주치의(서울대 가정의학과 전공의)는 4일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이 주최하는 정책토론회 발제문에서 "(정부의 사전 피임약 전문약 재분류안이) 여성 건강에 미칠 영향을 복합적으로(제대로) 분석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추 주치의에 따르면 1975년 이전에는 고용량 피임약 복용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연구에서는 피임약 복용이후 10년이 지난 여성들은 약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과 비교해 유방암 발병률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경구용 피임약을 5년 이상 복용할 경우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을 각각 60%, 50%씩 감소시킨다는 긍정적인 연구도 나오고 있다.
추 주치의는 또 국내 연구결과를 보면 과거 고용량 호르몬 피임법을 사용했을 때는 복합 호르몬 경구용 피임약 복용이 혈전색전증, 뇌졸중, 심혈관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최근 연구결과들은 이 보다 훨씬 낮은 위험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혈전증의 과거력, 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백혈병, 암, 심각한 외상 등의 전구병변이 없는 한 위험도가 높지 않다고 추 주치의는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령, 과거력, 임신 혹은 산후, 비만, 수술, 비행기 여행, 혈액응고 장애 가족력 등은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는 여성에게 정맥 혈전색전증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고, 흡연이나 고혈압, 당뇨 등은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등 동맥질환 위험인자"라면서 "하지만 정작 (피임약 복용이) 혈전색전증 위험도를 증가시키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추 주치의는 "경구 피임약이 더 안전해지 있고 경구 피임약 복용률과 임신중절수술의 비율이 반비례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이제와서) 전문약으로 재분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위험성 등이) 제대로 분석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여성의 결정권과 건강권 측면에서 본 피임약 재분류 방안 모색 토론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421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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