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홍수"…하반기 골다공증 시장 '황금어장'
- 가인호
- 2012-07-06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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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사맥스복합제· 본비바 제네릭 줄줄이, 개량신약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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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포사맥스플러스디와 본비바 제네릭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 경쟁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황금어장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된다.
포사맥스플러스디와 본비바는 복합제 열풍과 사용주기를 연장한 강점을 내세워 악토넬, 포사맥스 단일제 등 기존 품목들을 제치고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2개 품목 모두 지난해 200억원대를 훌쩍 넘겼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제약사들이 개발한 제네릭군이 허가와 약가등재 절차를 마치고 시장에 발매하거나 조만간 출격을 앞두고 있어 제네릭 가뭄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에 단비가 되고있다.
특히 포사맥스복합제의 경우 한달에 한번 복용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한 개량신약도 이달부터 시장에 가세한다는 점에서 시장 재편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사맥스플러스디와 본비바 제네릭군이 7월부터 시장에 본격 가세한다.
우선 알렌드로네이트+비타민D 조합으로 2009년 발매된 포사맥스플러스디(MSD)는 이달 5개 제네릭이 시장에 론칭한다.

이미 한미약품(알렌맥스플러스디정)과 유한양행(덴시본플러스디정)이 지난 5월 시장 선점을 통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제네릭군은 7개로 늘어난 셈이다.
또 제약사 7곳이 제네릭 개발을 진행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포스맥스플러스디 제네릭 시장은 10여곳 이상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에는 개량신약도 가세한다. 한림제약(리세넥스엠)이 개발하고 한미약품(리도넬디)과 코마케팅을 통해 이달부터 본격 영업에 나서는 골다공증 개량신약은 사용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점에서 제네릭군보다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제품이다.
이 두 품목은 리세드론산나트륨150mg과 비타민D 3만 IU(일일 1000 IU 기준)가 하나의 정제에 같이 들어있어 한 달에 한번만 먹어도 되는 세계 첫 사용주기를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오리지널인 포사맥스플러스디가 최근 복합제 흐름에 발맞춰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제네릭군도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골다공증치료제의 경우 사용주기가 환자들의 높은 관심사가 되고 있어 하반기 개량신약의 대형품목 성장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개량신약을 개발한 한림제약 관계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주 1회, 월 1회 복용까지 다양한 약물이 출시돼 있지만 월 1회 복용하는 비타민 D 함유 복합제는 처음이라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사맥스복합제와 함께 시장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본비바(로슈, GSK 판매)도 오는 9월부터 제네릭 시장이 활짝 열린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2007년 발매된 본비바의 경우 월 1회 복용 경구제와 3개월에 한번씩 맞는 주사제 등 사용주기 부문에서 강점을 지녔다는 점에서 뚜렷한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따라서 제네릭에 대한 기대감도 높을 수 밖에 없다.
특허가 만료된 본비바 제네릭은 제약사 40여곳이 개발에 참여한 만큼 높은 열기를 보인 품목이다.
현재 종근당, 일동제약, 신풍제약, 일양약품, 현대약품 등과 함께 알리코제약 등 상당수 중견제약사들도 제품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본비바 제네릭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후 첫 약가우대를 적용받는 품목이라는 점에서 남다르다.
한편 지난해 포사맥스플러스디는 전년 대비 20% 오른 2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본비바는 전년대비 27% 성장한 262억원대의 실적을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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