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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국회개원 하자마자 원내약국 부활에 속도 내

  • 이혜경
  • 2012-07-11 06:44:52
  • 요약
  • 김윤수 회장 국회 방문…264만 국민 서명 전달되나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던 병원협회가 제19대 국회를 통해 원내약국 부활을 추진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국회 본회의를 통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소속 위원이 결정된 다음 날인 10일 각 위원들의 의원회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취임한 김 회장이 "환자 불편을 덜기 위해서라도 제19대 국회를 통해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만큼 대국회 활동의 첫 목표는 약사법 개정이 아니겠느냐는 게 병원계의 시각이다.

병협 회관에 놓여 있는 264만 국민의 의약분업 개선 찬성 서명지.
병협 관계자는 "지난해 7개월 동안 260만명이 넘는 국민 서명을 통해 원내약국 부활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국민들의 의지를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개원만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10일) 김윤수 회장이 국회를 찾아 의원들과 인사를 한 것으로 안다"며 "의원 입법발의를 통해 약사법을 개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취임 당시 "제18대 국회에서 일반약 슈퍼판매에 가려져 의약분업 이슈화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여론화를 위해 새로운 국회와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작전상 보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이 제19대 국회 개원 이후 약사법 개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만큼 병협은 조만간 264만 국민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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