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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스 방광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인슐린 수준"

  • 어윤호
  • 2012-07-12 06:44:48
  • 요약
  • 다케다, '액토스' 방광암 유발 논란 적극 진압 나서

다케다가 당뇨병치료제 '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의 방광암 유발 논란 진압에 적극 나섰다.

한국다케다(대표 이춘엽)는 "액토스가 아반디아와 같은 계열(TZD)의 약물이기는 하지만 아반디아처럼 부작용이 크지 않고, 특히 방광암 발병 위험은 높지 않다"고 11일 밝혔다.

액토스는 인슐인 저항성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약제기 때문에 일부 부작용이 있다는 이유로 약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환자들이 약을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까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케다는 액토스가 방광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데이터에 대한 반박 근거를 몇가지 제시했다.

김성래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 환자의 췌장 세포 기능은 이미 진단시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설폰요소제와 같은 치료제는 초기 혈당 조절은 잘 되지만 췌장 세포에 부담을 줘 치료를 지속할수록 혈당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액토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췌장 세포의 부담을 덜어주어 궁극적으로 췌장 세포 기능을 보존하고 개선함으로써 지속적이고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액토스 퇴출 조치 역시 문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프랑스에서는 방광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약을 퇴출시켰는데 인슐린도 방광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액토스 부작용은 인슐린과 비슷한 수위"라고 주장했다.

이은정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도 "액토스는 2형 당뇨병의 혈당강하효과, 당뇨병 진행의 예방 등 다양한 잇점이 있다"며 "최근 발표된 임상연구 결과들을 재분석하고 액토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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