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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주폭 등 병원계 대응 방안 논의

  • 이혜경
  • 2012-07-22 11:03:53
  • 요약
  • 정기이사회 갖고 응급의료 등 다양한 주제 다뤄

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는 20일 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제15차)를 갖고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회의는 전회의록 낭독과 회무보고에 이어 최근 서울시병원회와 서울시경찰청 간 체결한 주취폭력 근절 및 상습주취자 재활 및 치료에 관한 MOU 체결 내용을 브리핑 등으로 진행됐다.

시병원회는 이번 MOU 체결로 경찰청에서 병원 내 주폭 등 폭력 행위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병원회소속 병원이 있는 관할 파출소에 비상연락망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튿히 이번 MOU로 파출소 지정을 받은 병원 응급실에는 무다이얼링 긴급전화가 설치된다. 무다이얼링 긴급전화는 폭력 등 긴급상황임에도 신고가 곤란한 경우 수화기만 내려놓으면 약 20초후 자동으로 112 상황실에 위치·장소 및 긴급상황임이 표시돼 관할 지역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주폭 등 피해조사를 할 때 병원 관계자가 경찰관서에 출석하지 않고 조사관이 현지에 오도록 하는 등 병원 측의 편의를 마련했다.

한편 병원계는 권역별로 협력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하면서 경찰관서에서 주폭이나 피해자 중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여 요청을 하는 경우 이에 적극 응하며, 병원회 산하 병원에 경찰청이 요청하는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개정된 응급의료법 적용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면서 병협에서 병원들이 법적용에 따른 대처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의협·병협이 관계 개선을 위해 상호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DRG적용문제와 간병인 문제 등에 관해 서울시병원회나 병협이 보다 적극 대처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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