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이사장에 동아 김원배 사장
- 가인호
- 2012-07-25 0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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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운영위 추대, 8월 22일 이사회서 최종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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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오너가 아닌 최고경영자가 협회 이사장에 추대된 것은 일동제약 이금기회장(제약협회 회장 역임) 이후 두 번째다.
김 이사장의 결심에는 제약계 최고 원로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뜻도 반영된 것으로 관측돼 향후 협회 운영이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이사장은 8월 22일 이사회 추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나 특별한 걸림돌은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내달까지 구성하기로 한 부이사장단과 함께 9월부터 제약협회 회무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회무도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시운영위원회는 협회 집행부 구성 이후 자연 해체된다.
김 이사장은 CEO라는 나름 한계를 갖고 있지만 제약업계 1위 기업인 동아제약의 최고경영자라는 점과 그동안 협회 집행부에 부이사장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원회 참석 관계자는 "임시운영위 모든 참석자들이 만장일치로 김원배 사장 추대에 합의했다"며 "김원배 사장은 오랫동안 회무에 참여하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대 약대 출신의 김 이사장은 1974년 동아제약에 입사한 이후 줄곧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와 함께 BT산업화에 대한 전문가로 활동해온 R&D 전문 CEO다.
1997년 연구소장을 맡은 이후 대표적 한국형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을 개발해 현재 900억원에 육박하는 대형품목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국내 첫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개발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2004년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된 이후 4번째 임기를 맡게되는 대표적인 장수 CEO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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