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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비싸서 2차로 분류된 약제, 1차로 기준개선 검토

  • 김정주
  • 2012-07-25 12:25:55
  • 심평원, 일괄인하 후 구분 무의미…업계 개선 요청 수렴

정부가 보험등재 가격이 높아 2차 약제로 분류됐던 의약품들을 1차 약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약가 일괄인하 여파로 해당 약제들의 가격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부분 상쇄됐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4일 제약협회와 KRPIA 등 제약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제약업계는 정부와 심평원에 복합제와 개량신약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 달라는 요구와 함께 이번 일괄인하로 가격이 인하된 약제들 중 2차로 분류된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개선을 요구해 왔다.

심평원은 "계단형 약가제도가 폐지되고, 1차 약제와 차이가 없어진 약제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요청이 들어왔다"며 "복지부 또한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있어 곧바로 급여기준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와 KRPIA는 각 회원사로부터 1차 약제 전환 요청 품목들과 근거들을 취합하고 조만간 심평원에 목록을 제출할 예정이다.

대상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2차 약제로 분류됐던 의약품이 계단형 약가산정방식 폐지로 인해 동일가격으로 된 경우, 1차 약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한 사항 등이다.

심평원은 이들 약제에 대해 1& 8228;2차 약제의 분류 취지 및 특성 등을 감안해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심평원은 최근 신약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달라는 제약업계 요청에 따라 기획한 신약 경제성평가 관련 연구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고 개선안을 도출해 내년 초 복지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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