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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지원센터, 신약 상용화 단계 지원 '절실'

  • 최봉영
  • 2012-07-25 15:50:07
  • 신약조합, 첨복단지 신약개발 로드맵 수립 수요조사

신약개발조합 여재천 사무국장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설립된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제약사들이 체감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추가적으로 전임상 이후 후속 연구개발에 대한 국가 과제와 전문기관 등과의 연계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약개발조합은 25일 열린 첨복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사업 추진계획 공청회에서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요조사 결과, 신약개발 업체는 자체 연구 인프라 부족(37%)으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협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자체기술력 부족(33.3%), 신약 경제성 우수로 인한 아웃소싱에 대한 필요(29.6%) 순이었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추가지원 필요 분야
현재 수행 중인 연구를 센터와 협력해 진행할 경우 가장 선호하는 형태는 공동연구지원사업(38.1%)였으며, 위탁연구지원사업(33%), 기반연구지원사업(28.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연구 단계 중 최적화단계(선도물질~후보물질)에서의 지원을 희망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센테에서 전임상 이후의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은 후속 연구개발에 대한 국가과제와 전문기관 등과의 연계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높았다.

또 전임상을 마친 기업의 경우 국내외 대형제약사와 기술 이전 계약 체결에 대한 수요도 높아 상용화 단계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신약개발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국가에서 지원되는 신약개발 각 단계들이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어 기초 연구 단계와 실용화 연구단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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