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동아·한미', 기술수출 성과 부문서 두각
- 어윤호
- 2012-07-27 0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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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개 제약사 기술수출 2조5000억원 규모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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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약연구개발조합의 '32개 제약사 기술수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1989년 한미약품의 로슈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개량제법을 시작으로 국내사의 수출 성과는 2011년 11월 누적 기준으로 23억달러(2조5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이후에도 다수 제약사들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현대약품은 국내에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완료한 '프라미펙솔'서방정에 대해 독일 AET와 유럽 30개국에 기술 이전을 계약, 본격적인 유럽 진출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AET에 약물의 제조기술을 이전하고 AET는 유럽에서 추가 임상시험 등을 진행해 제품 허가를 취득하게 된다. 기술료와 향후 제품 판매액 등을 포함한 계약 규모는 600만유로(약 83억원)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제제 연구 기술이 충분히 글로벌 선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현재 연구중인 차세대 기반 기술 약물의 연구 투자 확대를 통해 어려운 국내 제약 환경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역시 지난 2월 당뇨병신약 'DA-1229'에 대한 판권을 중국 루예제약집단으로 판권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로 루예제약집단은 중국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진행상황에 따라 계약금 포함 단계별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회사는 지금 중국 진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DA-1229의 인도, 터키, 남미 등 주요 신흥시장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경구용 항암제를 개발하는 신약 플랫폼 기술인 '오라스커버리'를 미국 카이넥스로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같은해 4월에도 카이넥스가 개발중인 차세대 다중 표적항암제 'KX01'에 대한 아시아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 간 두 번째로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카이넥스는 오라스커버리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위암·임상2상), '오라테칸'(대장암 등·임상1상)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카이넥스에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수출함으로써 제품화를 통한 글로벌 진입 시기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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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제약 R&D성과 디렉토리북 발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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