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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에 한의사까지"…올리브영 가맹점주로 '변신'

  • 김지은
  • 2012-07-31 12:13:42
  • CJ 프랜차이즈 사업 병행에 편승…초기 투자비용 5억원

약사와 한의사까지도 최근 헬스&뷰티 유통업체 가맹점주로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팜 조사 결과 현재 헬스&뷰티 유통 전문업체 CJ 올리브영 가맹점주로 활동하고 있는 약사가 3명, 한의사는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서울권 지점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또 현재 전국 CJ 올리브영 매장 내 약국이 입점해 있는 곳은 총 5곳이었다.

특히 약사 출신 가맹점주 중에는 약국을 운영을 그만두고 올리브영 사업에만 전념하고 있는 약사와 올리브영 내 약국을 함께 운영하며 점포를 경영하는 약사도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은 CJ올리브영이 설립이후 직영사업만을 운영하다 지난해부터 프랜차이사업도 병행하게 된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J 올리브영 가맹사업 설명회 현장.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헬스&뷰티숍들이 인기를 끌어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출신자들이 가맹점주로 등록하고 있다"며 "헬스&뷰티 사업이 의약과 크게 무관하지 않은 만큼 의약사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가맹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는 총 201개 매장 중 직영점포 122개, 가맹점포 79개로 가맹업체가 37%대에 그치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 가맹점을 포함, 총 400여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만큼 의약사들의 사업체 진출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약사들의 경우 매장 내 약국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 매장 자체 수익과 약국 수익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CJ 올리브영 측에 따르면 현재 올리브영의 초기 투자비용은 계약 기간 5년을 기준으로 약 5억원이 소요되며 일평균 매출은 470만원대다.

그만큼 높은 분양가에 약국 개국을 준비하던 약사들에게는 약국 개설에 비해 적은 초기 투자비용과 고정적인 수익 역시 매력으로 다갈 올 수 있는 것이다.

CJ 올리브영 관계자는 "그동안 직영점 위주로 운영해 왔었던 것을 올해부터는 가맹점 확대에 전적으로 나설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역별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꾸준하게 매장들의 매출대가 오르고 있어 가맹점 개설 희망자들의 수요가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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