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국내 첫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임상 착수
- 이탁순
- 2012-08-01 1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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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김우주 교수 공동연구…생산기간 3개월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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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유정란 배양을 통해 6개월 걸리던 생산시기가 3개월로 단축된다.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개발이 완료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의 임상시험계획서가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은 SK케미칼과 김우주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가 단장으로 있는 범부처사업단이 공동 개발했다.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50년 이상 사용돼 온 유정란 기반 백신(egg-based vaccine)은 생산에 6개월 이상 소요되고, 불안정하며, 계란 알레르기 환자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은 단기간(약3개월 소요) 대량생산이 가능한데다 조류인플루엔자 등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계란 알레르기 환자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종플루 등 유행성 독감백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차세대 백신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우주 교수는 "임상시험을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의 신속한 개발 및 생산을 통해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발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을 통해 안동 경북바이오단지 내에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설비를 구축 중에 있다.
임상시험이 완료되고 설비가 구축되면 오는 2014년 하반기부터는 세포 배양방식을 활용해 연간 1억4000만 도즈 규모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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