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보면서 맥주한잔?…호흡근력 저하"
- 이혜경
- 2012-08-08 12:15: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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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코 마신 술, 호흡중추 기능 떨어뜨려 수면장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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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밤에 열리는 런던올림픽 때문에 야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인의 수면장애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 야식 매출은 평일의 평균 매출과 비교했을때 맥주는 3.2배, 치킨은 2.5배 많이 팔렸다.
하지만 맥주는 수면의 적이다. 호흡근육의 근력을 떨어뜨리는 소주나 맥주 등의 술은 호흡기능을 저하시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을 유발시킬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잠든 후 가장 얕은 1단계 수면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더 깊은 단계로 진행하는 2~4단계 수면을 거치지만, 술을 마시고 수면을 취하면 처음부터 3~4단계로 진행하면서 수면구조가 깨져 새벽에 자주 깨는 부작용을 일으키기 쉬워진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술을 마시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갈 때는 잠이 오지만, 잠이 들고 시간이 지나 알코올이 분해되고 알코올 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각성 작용이 나타나서 잠에서 자주 깨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 원장은 "야간에 올림픽을 보다보면 맥주한잔 하기 쉬워지는데, 맥주처럼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도 많이 마시면 해롭긴 마찬가지"라며 "잠을 이루기 위해 마시는 맥주 등 알코올은 갈증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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