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땀띠, 완선·간찰진 등과 혼동할 수 있어"
- 이혜경
- 2012-08-09 09:29: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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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려움·따가움 발생 시 2차 감염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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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무더운 여름 날씨는 신체의 활력을 떨어뜨림은 물론이고 다량의 땀 배출로 인해 피부상태를 축축하게 만들어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중에 땀띠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피부질환 중 하나다.
라마르의원은 7~8월 땀띠 발생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 및 폭염 등으로 최근 발병률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 땀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 사이 땀띠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연평균 5.3% 증가했다.
땀띠는 무더운 여름철 다량의 땀 분비 외 화학물질 노출, 세균감염 등을 요인으로 땀관이 폐쇄 돼 땀이 피부 표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땀관이 막힌 부위와 그 증상에 따라 수정땀띠, 적색땀띠, 깊은땀띠로 유형이 분류된다.
수정땀띠는 각질층 하부에서 땀관이 막혀 발생하는 땀띠 유형으로, 작고 맑은 물집모양으로 땀띠가 형성되며 자각증상이 없고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스러운 치유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적색땀띠는 하부 표피 부위의 땀관이 막혀 표피 내 물집이 형성되어 나타나는 땀띠유형으로, 붉은 발진과 함께 가렵거나 혹은 따가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표피와 진피 경계부에 땀관이 폐쇄되면서 진피 내 물집이 발생하는 깊은 땀띠는 적색땀띠를 장기간 앓는 경우 주로 발생하게 된다.
조장원 라마르 피부성형외과(현대백화점 대구점)원장은 "땀띠를 여름철 흔히 발병하는 가벼운 피부질환쯤으로 여겨 개의치 않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그 유형에 따라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완선: 오래가면서 잘 낫지 않는 버짐. 만성 피부병의 하나이다. 풍(風), 습(濕), 열(熱), 충(蟲)으로 앓게 된다. 한 곳에 정해져 생기지 않고 여기저기 번지며, 처음에는 ◆간찰진: 유아(乳兒)나 비만인에게서 서로 접촉하는 피부면에 발생하는 습진성 변화이다. 염증을 일으킨 자리가 빨갛게 부풀고 스친 면이 번지기도 하지만 가장자리가 뚜렷하지 않고 균은 없다.
용어 정리
조 원장은 "땀띠 증상이 심하거나 가려움 및 따가움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또 이로 인한 피부 손상이 있는 경우는 피부에 상재하고 있는 세균에 의해 2차감염 및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땀이 많이 분비됐을 경우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땀을 증발시키는 것 보다 가벼운 샤워를 통해 몸을 청결히 하고, 습하지 않은 선선한 환경을 조성해 피부가 축축해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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