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슨·치매 있어도 3D TV시청 불편 없어"
- 이혜경
- 2012-08-12 09:07: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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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의대 연구팀, 3D TV시청과 건강 간 상관관계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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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신경과 박건우(50) 교수팀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3D TV 시청 안전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파킨슨병 환자 49명과 정상인 28명을 대상으로 입체를 인지하는 정도와 시청 불편감을 조사한 결과, 시청 불편감은 정상인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다.
파킨슨병 환자군은 입체 인지정도가 감소됐으나, 시청 상 불편감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박 교수는 "최근 노인인구가 증가 하면서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만성적 뇌질환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런 환자들이 3D입체영상을 보는데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냈다"며 "다만 뇌의 인지기능이 감소하면 입체시를 구성하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3D를 입체적으로 인지하는 능력은 다소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향후 박 교수팀은 치매환자 및 뇌전증환자의 시청 안전성에도 연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김승현(44) 교수팀은 3D TV 시청이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6~12세의 학동기 아동 60명에게 3D TV의 시청 전후 정상인과 근시 환자의 눈의 조절 변화를 비교하고 눈의 회복 여부, 이에 따른 근시변화 여부 등을 파악했다.
그 결과 3D TV 시청이 학동기 아동의 가성근시를 유발하지는 않으며 3D TV시청 전 보다 시청 후 일시적 근시 현상을 보였으나 10분 휴식 후 다시 원래 상태로 회복됨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학동기 아동의 3D TV 시청이 가성근시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건강한 눈 건강을 위해 적절한 시청거리를 확보하고 휴식시간 없는 장시간 TV시청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3D TV 시청에 대한 안전성 연구는 2010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3DTV 시청안전성협의회를 중심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3D 영상 안전성에 관한 임상적 권고안이 지난 2년간 매년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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