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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중대 단일후보 확정…대약회장 재도전

  • 강신국
  • 2012-08-14 22:59:56
  • 요약
  • 중대약대 동문회 경선서 예상깨고 박기배 씨 눌러

조찬휘 의장
조찬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이 중앙대 약대 단일후보라는 타이틀를 걸고 오는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재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14일 박기배-조찬휘 후보 대약 회장선거 단일화를 위한 유표투표 개표를 진행, 조찬휘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선거에서 같은 대학 동문인 김구 후보에게 패배, 대약 입성에 실패했던 조 의장은 재도전의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당초 이번 경선은 박기배 본부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중대 동문회 선거인단은 박기배 후보(20기)보다 5년 선배인 조찬휘 후보(15기)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줬다. 기수 우선이라는 동문회의 보수적인 경향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특히 서울지역 선거인단이 경기지역 선거인단보다 많았다는 점도 승패의 분수령이 됐다.

조찬휘 의장은 서울시약사회장을, 박기배 본부장은 경기도약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중대약대 동문 단일화 경선 투표용지와 홍보물
속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조찬휘 의장은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동문회원들이 본선 경쟁력을 생각하고 나를 뽑아준 것 같다"며 "준비된 후보로서 대약회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기배 후보측은 약 30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불참한 것이 가장 큰 패인으로 분석했다.

중앙대 약대가 조찬휘 의장을 대약회장 후보로 내정함에 따라 서울대, 성균관대 움직임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에서는 박인춘, 민병림 씨가, 성대 쪽은 김대업, 이진희 씨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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