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영업대행사 진출에 국내 제약은…
- 어윤호
- 2012-08-21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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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업계, CSO 진출 현황 파악 및 대책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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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들이 다국적제약사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사들의 품목제휴 건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개 상위사를 비롯한 다수 제약사들은 현재 국내시장에 진출해 있는 CSO들의 현황과 제휴건수를 파악,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지난 4월 약가인하 시행을 전후로 국내사들은 다국적사와 품목 제휴를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임시방편이지만 당장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을 메꾸고 마이너스 매출을 면하기 위해 다국적사와 코마케팅이 필요했던 것이다.
실제 다국적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대부분 제약사들은 상반기에 영업익이 반토막 나는 등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매출만은 소폭 상승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같은 상황에서 만약 다국적사들이 CSO 활용을 늘리면 국내사들의 매출지키기는 쉽지 않은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국내사들은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얼마전 CSO 출현으로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품목 제휴 논의가 지연되는 경우까지 발생해 이같은 위기감은 한층 심화되고 있다.
C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CSO에 대한 논의를 위해 임원회의가 열렸다"며 "그들(CSO)이 다국적사에 제시하는 조건이나 경영방식 등을 파악하고 우리가 우월한 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CSO와 계약을 체결한 다국적사는 A사, B사 등이 있으며 이밖에 2개 다국적사도 CSO와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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