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분류 504품목이나 됐지만 업계 영향력은 '미미'
- 이탁순
- 2012-08-30 0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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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약 된 어린이키미테와 일반약 된 무좀약 로세릴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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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분류 대상품목이 504개나 되지만, 매출에 영향을 미칠만큼 실적이 높은 품목이 없어 덤덤한 표정이 대부분이다.
사후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을 예상했던 현대약품 관계자는 29일 현행 유지 발표가 나오자 "일반약 전환에 따른 포장 디자인 시안 등을 준비했는데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노레보가 일반약으로 빠진다해도 같은 피임약 엘라원이 전문약으로 남아 있어 우리로선 일반약 전환에 따른 득이 별로 없었다"며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반대로 전문약 전환으로 손실이 예상됐던 사전피임약을 보유한 관련 업계는 다소 안도하는 표정이다.
관련 업체 한 관계자는 "마케팅팀에서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현행을 유지한다고 하니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 같다"며 "식약청에서 6개월 유예기간을 준다고 해서 내부적으로 준비도 안 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피임약 분류논란이 일면서 사전피임약은 사재기 현상 등으로 상반기 40~50% 이상 실적이 올라 예상치못한 수혜도 얻었다.
당초 전문/일반 동시분류가 예상됐던 히알루론산나트륨 0.3% 점안제를 보유한 업체들도 갑작스럽게 전문약 유지가 결정됐지만 그리 놀라워하지 않았다.
대부분 회사들이 안과의들의 부정적 여론을 감안해 일반약 전환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점안제 업체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제약사들은 충분한 유예기간으로 발표 이후 분류전환 준비를 해도 늦지 않는다는 생각에 조용히 결과를 받아들였다. 업계는 이번 재분류로 실적하락이 예상되는 품목으로 멀미약 '어린이키미테(명문제약)', 여드름약 '크레오신티(한독약품)' 등을 꼽고 있다.
이들 제품은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있으면서 관련 질환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었다. 하지만 전문약 전환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떨어져 피해가 예상된다.
그런가하면 전문약으로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손발톱 무좀치료제 '로세릴(갈더마코리아)'은 일반약으로 전환되면서 카네스텐, 라미실이 주도하고 있는 시장을 위협할 지 지켜볼 일이다.
일반약으로 전환되는 일동제약의 위장약 '큐란 75mg'은 나머지 용량(150·300mg)이 전문약으로 유지되는데다 고용량품목이 주력이어서 재분류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대웅제약의 우루사정200mg도 평소 약국을 통한 구매보다는 처방비율이 많은 터라 전문약 전환이 손실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재분류가 대상품목 대부분이 매출규모가 작은데다 보험급여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도 아니어서 제약업계에 미치는 파급력은 높지 않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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