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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제약산업대학원, 인재 양성 요람으로

  • 영상뉴스팀
  • 2012-08-31 14:44:29
  • 오늘 개원기념식 열려…정부·제약업계 인사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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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 간 융합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석박사급 제약 인재 양성의 신호탄이 올려졌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규혁)은 31일 약학관 1층 첨단강의실에서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개원기념식’을 갖고 1기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성균관대 약대 정규혁 학장은 "이번 대학원은 신약개발 경험이 미진한 국내 실정에서 신약개발 R&D, 인허가와 관련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원기념식에는 성균관대 약대 교수진과 신입 대학원생, 제약업계·정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제약산업 인재양성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보건복지부 안도걸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 제약산업은 그동안 관련 분야 전문인력이 부족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성균관대 대학원이 국내 제약기업들의 주요한 인력 공급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조기원 의약품안전국장도 "이번 대학원이 약학과 의학, 경영학과 법학 등 융합지식과 실무 경험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며 "국내 현신혁 제약기업의 주요 인력공급 인프라로 역할을 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개원식을 통해 내년 2월부터 대학원에서 학점을 이수하게 될 신입생들은 석사과정에일반학과 총 24명, 계약학과 7명이, 석박사·박사 과정에는 총 7명이다. 이번 개원기념식에서 신입생들은 향후 대학원 과정에서의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약산업학과 김유진 양은 "2년간 제약회사에서 세일즈를 담당하면서 더 넓은 관점에서 제약산업을 바라보고 전문적인 식견을 갖추고 싶다는 열의가 있었다"며 "국내 제약업계에 인허가와 임상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만큼 이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산업학과 오병혁 군도 "대학을 졸업한 후 막연하게 제약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생각만 갖고 있었다"며 "이번 대학원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식견과 실무 능력을 키워 제약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 약대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서 수도권 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학교는 이번 대학원 과정을 통해 인허가 대행과 의약품 개발 분석·제약기술경영 전문가 등을 배출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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