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회장 선거 대장정 돌입…용꿈 꾸는 예비주자 6인
- 강신국
- 2012-09-04 06:45: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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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호·김대업·김대원·박인춘·조찬휘 거명...권태정도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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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서울대 =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유력 주자다. 박 부회장의 출마에 의문부호를 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김대원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서울대 후보가 양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대원 경기도약 부회장은 "현 집행부에 대한 실망감이 팽배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게 약사사회의 정서"라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대약 선거와 맞물려 돌아가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도 민병림 현 회장의 재선 도전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그러나 박근희 강동구약사회장이 출마선언을 함에 따라 대약과 서울시약 선거 예비후보 중 서울대 출신만 4명이나 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결국 서울대 출신 주자들의 행보에 따라 선거판도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조찬휘 서울시약총회의장은 박근희 강동구약사회장에게 러브콜을 보낸 상황이다. 대약-서울시약 러닝메이트를 염두해 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느긋한 중앙대-성대 = 중앙대 약대는 선관위의 경고와 여론의 비난을 무릅쓰고 조찬휘 씨로 단일화를 이뤄냈다.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조 의장은 중대 단일후보라는 장점을 내세워 본선에서의 한 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조 의장은 서국진 중대 동문회장의 청문회 일정이 남아 있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 오는 11일 서국진 회장의 선관위 청문이 마무리되면 행보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장은 "대약이 변해야 한다는 점에는 민초약사 모두 공감을 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경청하고 그에 대한 선거전략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성대약대는 이진희 전 부천시약사회장의 출마 포기로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이 사실상 대표주자가 됐다.
김 원장의 경우 향후 정책연대나 단일화의 길을 열어 놓고 출마를 선언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직 대약 임원 출신인 박인춘, 구본호 씨와의 복잡한 역학관계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김 원장은 "결국은 본선 경쟁력 아니겠냐"며 "여론의 향방을 보면 결코 불리한 싸움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서울시약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는 예비주자들을 보면 중대는 최두주 전 강서구약사회장, 하충열 도봉강북구약사회장이 성대는 김종환 서초구약사회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서울대-중대-성대 구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다크호스 후보군은 = 구본호 전 대구시약사회장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구 전 회장은 5일 전직 지부장 모임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즉 판세를 관망하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 행보를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구 전 회장은 "지금 출마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다"며 "그러나 균형적인 후보가 대약회장이 돼야 한다는 여론과 대약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해 출마를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선거판을 지켜보다 때가되면 행보를 시작하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권 전 감사가 단기필마로 출마를 할지 아니면 타 후보와 연대를 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12월 선거에서 판세를 흔들 복병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남은 변수는 = 대학을 떠나 현직 임원들을 알아보자. 구본호, 김대업, 박인춘 부회장의 연대 여부도 남은 선거일정에서 최대 관전 포인트다.
그러나 김대업 부회장은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박인춘 부회장은 독자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구본호 단장도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조찬휘 의장도 경쟁 상대가 누가 될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조 의장은 "누가 나와도 상관없다"며 "회원들의 뜻을 얻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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