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약대 제약공장 타대학 약대생들에도 개방해요"
- 김지은
- 2012-09-06 06:44: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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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제약 실무실습 프로그램 마련…타대학 약대도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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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학장 정진호)는 5일, 6년제 약대 환경에 맞춘 ‘제약산업 실무실습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 내 마련돼 있는 제약공장을 활용, 6년제 약대 학제 개편에 맞춘 제약산업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대 약대는 기존 제약산업 관련 시설 이외에도 제약산업 실무실습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본교 학생은 물론 타대학 약대생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약학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제약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반응이다.
서울대 약대 정진호 학장은 "서울대는 KGMP급 제약공장 시설이 갖춰져 있어 실무실습 교육이 가능하지만 타대학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개별 제약사들도 사실상 학생들의 실습 교육을 담당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프로그램 마련으로 제약 실무실습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3주(120 시간) 과정으로 6년제 약대 제약 실무실습 학제의 기본 골격인 제약산업 관련 교육과 실습, 제약산업 연구개발과 마케팅, 경영 등으로 구성된다.
제약산업 교육 부분에서는 KGMP 총론과 제약산업의 업무 흐름 이해, 생산계획 수립, 생산공정관리 등이 교육되고 실습에서는 고형제와 주사제 제조 시간이 마련된다.
또 제약회사의 신약연구 개발 과정과 제약회사와 유관 기관과의 관계, 소비자 대상 홍보, 제약사 경영 전반 등에 대해서도 교육된다.
서울대 약대 이병훈 교수는 "그동안 개별 제약사들에서 진행해 왔던 실무실습은 사실상 학생들이 견학하는 수준에 그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제약 공장급의 시설과 6년제 실무실습 학제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제약 실무실습이 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겨울방학부터 서울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내년부터는 선착순으로 희망하는 약한대학 학생들에 한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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