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단체, 민주통합당 경선 참여로 정치 세력화
- 이혜경
- 2012-09-07 12:09: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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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2만8000명-간협 4만2000명-간무협 3만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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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민주통합당 경선 신청서 접수가 마감한 가운데 각 단체 마다 선거인단에 등록한 회원 수를 공개하고 있는 상태다.
그 결과 대한의사협회 2만8077명(잠정 집계), 대한간호협회 4만2157명, 대한간호조무사협회 3만4371명으로 조사됐다.
의협 노환규 회장은 "5일 오전 민통당 당내경선 참여 숫자가 2만8077명으로 집계됐으나, 아직 미집계 분량이 남아 있다"며 "잠정적으로 전국 시도의사회 1만6328명, 피부과의사회 1589명, 학생 453명, 의협직원 129명, 개인별 송부 28명"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민주당 모바일경선에 참여한 전국민의 숫자가 108만명이고, 그 중 3만명을 의사들이 만든 것"이라며 "만약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라면 6만명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대한간호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단 등록 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2157명이 글을 게재했다.
간협은 "대한민국의 정치와 보건의료 발전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를 선출하는 모든 선거에 참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그 시작으로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3만4371명을 모집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경우 일선 병원 현장에서 선거인단 등록과 관련, 특정세력이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선거인단 등록을 방해한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간무협은 "모 병원의 경우 간호부 소속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전원에게 민주당 선거인단에 의무적으로 등록하게 지침을 내렸다"고 하면서 "또 다른 병원에서는 카톡과 문자 등으로 간호조무사를 간호실무사로 면허를 주는 법안이 통과됐다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인단 등록에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간협의 정치 세력화를 우려했다.
강순심 간무협 회장은 "간호조무사들이 발품을 팔아 한표 한표 모은것"이라며 "전 보건의료인들이 힘을 합쳐 직능 각각의 목소리가 아닌 보건의료인 전체의 목소리를 담아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세력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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