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의 힘?…트라젠타 출시 3개월만에 월처방 12억
- 이탁순
- 2012-09-18 12: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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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글라이자는 3억 그쳐…유한, 제휴품목으로 외형 확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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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 계열의 당뇨병신약 '온글라이자'는 3억원의 조제액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시장에서는 유한양행의 클리닉 영업력이 트라젠타 단기적 성과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1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와 각 증권사에 따르면 트라젠타는 출시 3개월만인 지난 8월 원외처방조제액이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선발 DPP-4 계열의 당뇨신약 자누비아(82억)와 가브스(33억)에는 못 미치지만, 단일제 가운데는 6위에 해당되는 성적이다.
특히 월 처방액 10억원을 넘어섬으로써 블록버스터 약물에 접근했다는 해석이다.
지난 6월 출시된 트라젠타는 7월에는 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고, 8월 12억원으로 7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계열의 약물을 제외하고 나머지 당뇨치료제들이 성장률이 둔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트라젠타가 자누비아와 가브스와 함께 3강 체제를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반해 온글라이자(BMS-AZ)는 출시 10개월이 됐어도 처방액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8월 조제액 3억원으로 전달 2억원에 비하면 올랐지만 기대보다는 못 미치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영업인력 50명을 충원하는 등 전사적으로 제휴품목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트라젠타뿐만 아니라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도 유한양행과의 공동 판촉이 시너지 효과를 얻으며 8월 처방액 50억원의 초대형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항응고제 '프라닥사(베링거인겔하임)'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길리어드)'의 영업도 전담할 터라 약가인하로 침체된 외형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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