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명 중 1명, 대장내시경 필요성 못느껴
- 이혜경
- 2012-09-21 12:17: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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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항문학회, 전국 64개 병원서 성인 남녀 2230명 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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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전호경)가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해 실시한 대장암 인식 설문 조사 결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은 성인 남녀 5명중 1명의 이유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내시경을 받은 응답자 또한 대장 및 변에 이상을 느낀 후에야 받았다는 비율이 무려 27.5%에 달해 조기 검진 인식 부족이 심각했다.
학회가 지난 해 전국 64개 병원에서 20세 이상 성인 남녀 22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의 5명 중 1명(963명 중 196명, 20.4%)이 이유를 내시경 검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인식은 연령이 낮을수록 더욱 높아졌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은 20대는 2명 중 1명(102명 중 56명, 54.9%)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한 반면 50대는 19.6%(179명 중 35명), 60대는 15.4%(156명 중 24명)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고 응답한 경우도 조기 검진 및 예방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인원의 4명 중 1명(1267명 중 349명, 27.5%)이 검사를 받은 이유로 대장 및 변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서를 꼽았다.
반면 자신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약 29%(2230명 중 668명)에 달하는 등 높다고 대답한 14%(2230명 중 319명) 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본인의 대장암 발병 가능성을 비교적 낙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승택(서울성모병원 교수) 이사장은 "대장암은 징후가 늦게 나타나므로 대장이나 변의 이상을 확인한 후 검진하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며 "조기검진이 중요하지만 젊은 연령층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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