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T 일부 문항 복수정답 허용에 수험생들 '혼란'
- 김지은
- 2012-09-22 06:4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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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교협, 이의신청 문항 심사결과 발표…평균점수 소폭 상승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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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이의신청이 제기됐던 23개 문항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화학추론과 물리추론, 생물추론 등의 문항에서 이의신청이 제기됐으며 약교협 측은 이 중 3문항에 대해 최종적으로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했다.
약교협 측이 이번에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한 문항은 일반화학의 13번과 18번, 유기화학 3번 문항이다.
약교협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대부분은 문항 내용을 잘못 이해하거나 풀이과정을 착각해 이의신청한 것"이라면서 "일부 문항의 경우 오류는 없으나 응시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답변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오류에 대해서는 "시험장에서 혼란을 겪었을 응시생들에게 출제진은 심심한 사과의 뜻을 표한다"면서 "응시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의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올해 시험을 본 학생들 중 일부는 평균 점수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도 드러냈지만 대다수는 문제 출제의 착오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약대 수험생 커뮤니티 '약대가자'에서는 일부 문항 복수정답 조치와 관련,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인해 원점수가 4점 상승한 경우가 45.4%, 8점 상승은 8.0%, 9점 상승 21.2%, 13점 상승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수험생은 또 "출제문항 자체에 오류가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다는 것은 차후 시험 문항에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향후 시험에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국가적인 시험에서 3 문항이나 답이 복수정답 인정된 것은 초유의 사태나 다름없다”며 "원서값이 20만 원이나 받고 문제하나 제대로 못 만드냐"며 불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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