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조제순서 따지는 환자 진정시키려면
- 강신국
- 2012-09-26 06:4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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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구약, 환자분쟁 사전 예방 안내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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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처방전 접수 순서와 다르게 간단한 조제약부터 투약했을 때 약국에서 흔히 발생하는 환자 항의다. 처방전이 몰리는 시간이면 환자들도, 약사들도 진이 빠지기 일쑤다.
이에 지역약사회가 조제 순서 관련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안내문을 제작해 화제다.
인천 남동구약사회(회장 조상일)는 26일 약국에서 처방전 접수 순서와 다르게 투약될 때 환자와 다툼이 생기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 하기 위한 안내문을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안내문에는 '조제약품수, 조제일수, 조제난이도 등에 따라 처방전이 접수된 순서와 다르게 약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환자들의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내문을 기획한 조상일 회장은 덕평휴게소 식당 안내문에서 힌트를 얻었다.
휴게소 식당에서 조리방법이나 등에 의해 식사 준비시간이 달라 질 수 있다는 안내문을 게시 한 것.
조 회장은 "항생제와 소염제 등 1분도 안되는 안 걸리는 조제가 있어 먼저 투약했을 때 먼저 온 장기처방 환자의 항의를 받아본 경험은 약사라만 누구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환자가 거세게 항의하면 정중하게 이야기를 해도 막무가내인 경우가 많다"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내문을 통해 먼저 양해를 구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해당 안내문을 인쇄해 각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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