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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로 4억 챙긴 김해지역 병원장 입건

  • 강신국
  • 2012-10-09 08:42:43
  • 요약
  • 경남경찰청, 김해 K원장 불구속…차명계좌 이용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업체직원과 병원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8일 특정 회사의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고, 브로커를 통해 입원한 가짜 환자들에게 허위 입·퇴원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김해지역 병원장 K(5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병원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약품 납품업자 K(42) 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장 K씨는 지난해 1월 의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제약사 대표로부터 5000만원 상당을 차명계좌로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K씨는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의약품 업체 5곳으로부터 6차례에 걸쳐 4억1000만 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짜 환자들이 K씨 병원에서 허위 입·퇴원서를 받게 하고 환자들로부터 소개비 40만 원을 받은 브로커 H(56)씨와 H씨의 도움으로 발급받은 허위 입·퇴원서로 보험금 3500만여 원을 챙긴 J(여·54) 씨 등 3명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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