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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뚫고 귓볼 부풀면 켈로이드 질환 의심해야"

  • 이혜경
  • 2012-10-11 09:32:27
  • 요약
  • 작은 외상·피부자극에서 피부 부풀어 오르면 전문의 상담 필요

귀를 뚫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귀에서 열이 나고 귓볼이 부풀어 오르면 '켈로이드'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켈로이드는 작은 외상과 피부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부풀어 오르고 염증과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 일종의 피부질환으로서, 흉터의 범위가 상처부위를 넘어 주변의 정상 부위까지 잠식해 나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피부의 긴장성이 떨어지는 귓볼이나 어깨, 턱, 가슴, 얼굴에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해당 부위에 작은 자극 및 외상만이 가해져도 염증 및 부종이 악화된다.

윤의상 라마르 피부성형외과(평촌점)원장은 "귀를 뚫거나 어깨에 예방주사를 맞은 후 해당 부위가 지나치게 부풀어 오르거나 융기가 만들어진다면 켈로이드 피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흉터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초기에 적합한 치료를 진행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켈로이드 질환과 유사한 증상으로는 비후성 반흔 증상이 있지만 켈로이드와는 달리 흉터 범위가 넓어지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흉터가 자연스럽게 치유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상처발생 후 피부에 심각한 부종 및 발열, 염증 등의 유사반응이 발생한다면 의료진에게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각각의 질환에 대한 적합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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