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 일괄인하 했어?"…청구액 30위 절반 무풍지대
- 최은택
- 2012-10-15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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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릭 등재여부 따라 희비교차…최대 46% 폭락한 품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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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부 품목은 30~40% 이상 가격이 폭락해 수백억원 대 기대매출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제네릭 등재여부(특허잔존여부)에 따라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2년 상반기 의약품 청구현황'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14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청구액 순위 1위인 '바라크루드정0.5mg', 3위 '스티렌', 6위 '크레스토정10mg, 11위 '정주용헤파빅주', 15위 '자누비아정100mg', 16위 '시네츄라시럽', 19위 '프로그랍캅셀1mg', 24위 '오마코연질캡슐', 27위 '리바로정2mg', 28위 '아모디핀정', 29위 '조인스정200mg' 등 11개 블록버스터 품목은 약값이 인하되지 않았다.
또 12위인 '세레브렉스캡슐200mg'은 2원(0.2%), 18위 '란투스주솔로스타'는 18원(0.1%), 20위 '올메텍정20mg'은 1원(0.1%), 올메텍플러스정20/12.5mg은 8원 등 미미한 수준에서 가격이 조정됐다.
특허만료 등으로 제네릭이 발매되면 약값이 추후 조정되겠지만 일단은 이번 약가인하 태풍을 피한 것이다.
반면 4위 '플라빅스정75mg'(33.3%), 7위 글리아티린연질캡슐(33.5%), 9위 '알비스정'(33.3%), 13위 '하루날디정0.2mg'(33%), 14위 '플래리스'(32.8%), 17위 '플라비톨정'(32.7%), 21위 '엘록사틴주5mg/ml(33.4%), 26위 '가스모틴정5mg'(46.4%), 30위 '헵세라정10mg'(33.1%) 등은 30% 이상 폭락했다.
4월 약가인하의 직격탄을 맞은 셈인 데, 3개월치 약가인하 효과는 곧바로 청구액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가스모틴정5mg'은 지난해 433억원이 청구돼 16위였지만 반년만에 26위로 떨어졌다.
과거 수년간 청구액 순위 1위를 지켜왔던 '플라빅스75mg'도 '스티렌'에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렸다. '헵세라정10mg'도 23위에서 30위로 7계단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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