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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 장비시약 도입에 203억 더 비싼 업체 선정"

  • 최은택
  • 2012-10-15 10:18:39
  • 이학영 의원, "입찰기준·심사항목 문제점 점검해야"

대한적십자사가 핵산증폭검사(NAT) 장비와 시약을 구입하면서 경쟁업체보다 204억원이나 더 비싼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에 따르면 적십자사가 올해 4월 시행한 NAT 노후화 장비 교체 사업 입찰에는 N사와 R사 두 곳이 참여했다.

입찰결과는 80점 만점의 기술평가에서 78점을 받은 N사가 69점을 받은 R사를 제치고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입찰 낙찰가는 NAT 장비와 시약를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885억원 규모다. 의혹은 R사가 N사에 비해 204억원이나 더 싸게 가격을 제시했다는 점.

이 의원은 "10명의 기술심사위원 전원이 동일한 항목에서 똑같이 두 업체의 점수차를 9점으로 매겼다"면서 "입찰기준과 심사항목을 정할 때 문제점이 없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장비 교체 사업은 2004년 도입한 장비의 노후화 때문이지만,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존 공급사인 N사와 R사가 더 이상 시약을 공급하지 못한다고 통보해 이뤄진 것이라며 적십자사의 구매력에 한계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적십자를 포함한 국가 책임 하에 NAT 장비와 시약 개발, 생산을 추진해 현재와 같이 독점적 외국 기업들에게 중요 계약을 끌려다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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