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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약사들 "의사 리베이트부터 근절하라"

  • 강신국
  • 2012-10-15 22:15:05
  • 요약
  • 성남시약, 성명서 채택하고 전의총 몰카고발 '맹비난'

경기 성남지역 약사들이 전국의사총연합회의 몰래카메라 약국 고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김범석)는 15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전의총의 약국고발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시약사회는 "전의총이 몰래카메라를 동원해 성남지역 전체약국을 촬영, 고발하는 한편 대한민국 전체 약국을 촬영해 고발하겠다는 비상식적이고 광기어린 난동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국민건강을 위해 의·약이 힘을 합쳐 나아가도 모자랄 보건의료의 열악한 현실에서 전의총이 장비와 사람을 동원, '몰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폭로전을 전개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전의총의 몰카촬영 고발은 자신들 외에는 누구도 인정치 않는 의사 집단 이기주의와 오만함의 극치"라며 "전의총이 상대 직능인 약사를 전부 조사할 자격과 그 만한 위치에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시약사회는 "(전의총은)약사를 공격할 것이 아니라 의사들의 불법 리베이트 와 병·의원 불법행위에 대한 자정노력에 매진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전의총이 약사를 불법집단으로 매도해 약권을 가져가려 하고 있다"며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드는 선택분업 즉, 의약분업 파기를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보건복지부,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성남시약사회, 성남시의사회와의 공개토론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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