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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동일가 시행후 오리지널, 제네릭 대체없었다

  • 최은택
  • 2012-10-16 12:17:49
  • 3개월간 점유율 미동...다국적사 제품 비중은 증가

지난 4월 약값 일괄인하와 함께 오리지널과 제네릭 동일가제도가 본격 시행됐지만 제약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제네릭 처방이 오리지널로 바뀐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다만, 다국적 제약사들이 보유한 오리지널 품목의 청구액과 점유율은 3개월만에 반등했다. 정부는 국내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오리지널 단독품목의 시장변화를 예의주시 중이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실에 제출한 '최초등재 의약품의 청구금액 및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2012년 4월 최초등재의약품 점유율은 39.2%에서 5월 39.1%, 6월 39.2%로 거의 변화지 않았다.

제네릭 또한 같은 기간 60.8%에서 60.9%, 60.8%로 미동하지 않았다.

제약업계는 오리지널과 제네릭이 같은 가격이 되면 의사들이 제네릭을 오리지널로 대체처방 할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아직 그런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국적 제약사 오리지널 품목의 원외처방 청구실적 점유율은 4월 25%에서 5월 24.3%로 감소했다가 6월 26.3%로 반등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약가 일괄인하 이후 다국적사와 국내 제약사의 코프로모션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고 코프로모션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약가 일괄인하 이후 매달 처방변이를 모니터링하고 4~5월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7월 실적은 아직 모니터링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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