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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향정약 DUR 도입 전향적 검토

  • 이혜경
  • 2012-10-17 19:58:15
  • 요약
  • 프로포폴 오남용 의사 징계-약품 사용내역 보고 의무화 등 논의

의사들의 프로포폴 오남용이 사회적 논란 이슈로 떠오르자 의협이 메스를 들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향정신성 의약품 관련 대책 마련 TFT를 구성하고 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 중독에 대한 대책 마련 및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프로포폴 사용 안전성 가이드 마련 및 회원 교육 강화, 수면마취제 중독 환자에게 투여한 의사의 윤리적 처벌 강화, DUR 도입, 사무장병원 척결, 향정약 관리시스템 마련 등이 논의된 상태다.

특히 보건당국에서 기획하고 있는 향정약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와 약품사용내역 보고 의무 방안에 대해 전향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DUR 제도가 실무상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도록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의료계와 심도 있는 논의를 해달라"며 "다만 주사제 전체에 대해 DUR을 적용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정약을 사용하는 의사에 대한 관리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의협은 향정약 사용 의사 회원에 한해 연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연수평점 중 일정 평점은 향정약 안전취급과 관리, 그리고 중독예방과 치료를 포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형곤 대변인은 "불법적, 지속적으로 프로포폴 등 향정약을 남용하는 의사 회원에 대해서 윤리위를 통해 의료계의 자율 정화 차원에서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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