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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약품 부작용 급증…전문의약품 전환 필요

  • 이탁순
  • 2012-10-18 10:04:34
  • 김성주 의원 부작용 보고자료 인용해 지적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IPA(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 약품의 부작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식약청에서 제출받은 IPA 성분 의약품 부작용 현황자료를 인용, 2009년 29건에 불과했던 IPA 제제 부작용 보고건수가 2010년 112건, 2011년 146건, 금년 상반기에만 75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두드러기로 최근 4년간 101건(26.6%)이 발생했고, 그 다음으로 발진, 가려움증, 알레르기 순이었다. 또 호흡곤란도 34건(9.0%)이나 보고됐고, 혈관부종 29건(7.7%), 어지러움과 구토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 성분의 대표주자 게보린(삼진제약)은 200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211건의 부작용이 발생한 데 반해 IPA성분을 빼고 허가받은 같은 회사의 게보린S는 부작용 보고가 한 건도 없었다.

현재 IPA 성분의 안전성 조사가 제약사들의 의뢰를 받아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가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결과는 2014년 8월에나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식약청 통계자료에서 보듯이 IPA 함유 여부에 다라 부작용 발생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인다는 점에서 식약청이 IPA 부작용 문제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건강을 생각해 일반의약품인 IPA 의약품을 의사의 처방을 받는 전문의약품으로 바꾸든지, 최소한 의약품 포장지에 만 15세 미만 아동·청소년 복용금지라는 경고문구를 확실히 보이게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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